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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전역에서 산불 잇따라
건조특보에 강풍 예고까지 비상
강원도 상황실 조기운영등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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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달 이상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까지 불면서 강원도내 전역에서 대형 산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강원 전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특히 이날 오전부터 26일까지 강원 영동과 동해안 북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산지 시속 90㎞ 이상)의 강풍이 불며 강풍주의보도 발효 중이다.
메마른 대기에 강풍까지 겹치면 작은 불씨도 큰 불로 번질 수 있어 소방과 산림당국이 긴장하고 있다.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에는 양양과 고성 간성,양양과 강릉 사이에서 국지적으로 태풍급 강풍인‘양간지풍(襄杆之風)’또는‘양강지풍(襄江之風)’이 불면서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커질 수 있는 위험이 높다.
실제 지난 22일 오후 3시14분께 춘천시 신북읍 지내리 야산에서 불이 나 1시간 만에 진화됐으며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림 30㏊(30만㎡)를 태우고 18시간여 만에 꺼졌다.또 지난 19일~22일 사이 강릉시 구정면 제비리 칠봉산,양구군 방산면 천미리 군부대 사격장,카지노 보너스 보증금 없음홍천과 고성 등에서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22년 76건,컴터 게임2023년 61건,2024년 29건 등 총 166건의 산불이 났다.이중 봄철에만 121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따라 도는 지난달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임차헬기 8대를 조기 투입했다.도 전역에 지상진화인력 1,118명,도박 관련 뉴스산불감시원 1,227명 등도 배치했다.특히 영농부산물의 조기 파쇄,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 예방을 위한 순찰 등을 실시중이다.
또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주재 긴급 대책회의가 25일 18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산불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윤승기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지속된 건조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며 “작은 불씨도 대형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영농부산물 등의 소각행위를 집중 예방하고 산불진화 초동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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