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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건강빵 신규 브랜드…3세대 발효 기술로 거친 식감 개선
식사용 빵 넘어 브랜드 확대…"국내서 성공하면,해외서도 통할 것" SPC 파리바게뜨가 27일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을 런칭했다.김연정 마케팅 본부장이 이날 런칭 기념 간담회에서 브랜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국내 대표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파리바게뜨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를 겨냥해 프리미엄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을 27일 론칭했다.
김연정 파리바게뜨 마케팅 본부장(상무)은 이날 론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빵이 건강하면 맛이 없다는 고정관념이 있다.건강한 빵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맛이 있어야 했다"며 "오랫동안 노력을 기울였는데,벨라지오 카지노 게임이번에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았다.'건강한데 이런 맛이 난다고?'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새 브랜드 파란라벨의 자신감의 근거로 △전국 3400개 매장 △80년 된 브랜드의 헤리티지 △파리바게뜨만의 특허 발효종 등을 제시했다.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고,맞고 틀리고4년여간 연구 끝에 3세대 발효기술을 개발했다.
발효 과정에서 통곡물 빵의 거친 식감을 개선하고,장시간 부드러움과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다.
실제로 이날 간담회 중간 시식용 빵을 제공받았는데,잘라낸 지 시간이 꽤 지났음에도,빵 내부는 여전히 부드러움을 유지했다.특히 바질 리코나 호밀 샌드위치는 바질의 향이 빵의 부드러움과 조화를 이뤘다.
파리바게뜨는 깜빠뉴 등 식사용 빵 파란라벨 노르딕 라인 4종,파란라벨 식빵 3종,파란라벨 모닝롤 2종과 파란라벨 빵을 활용한 샌드위치 제품 4종을 먼저 선보였다.파리바게뜨는 향후 제품 라인업을 쿠키,케이크 등 다양하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 본부장은 "개인 베이커리에서 유럽 빵류를 구매하면 7000원대 안팎인데,파란라벨은 4000원에서 5000원 후반대 수준으로 그다지 비싸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기준을 높였다는 측면에서는 프리미엄 건강빵"이라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는 K-푸드 대표주자라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명을 한글인 '파란라벨'로 구성했다.김 본부장은 "야망인데 한글로 만든 브랜드,수출했으면 좋겠다"며 "국내에서 먼저 성공하면,해외에서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밝은 분위기와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최화정 씨를 파란라벨 광고 내레이션 모델로 선정했다.이날부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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