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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만원의 포인트 지급을 내걸며 하루 만에 500만명의 참여자를 모은 토스의‘꽃돼지 저금통’이벤트가 종료됐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25일 시작된 토스의‘꽃돼지 저금통’이벤트는 이날 종료됐다.현재 토스 앱에서 해당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종료된 이벤트라는 안내 페이지가 뜬다.이벤트가 시작된지 이틀 만에 종료된 셈이다.

토스 관계자는 “예산이 소진돼 현재 이벤트가 종료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는‘다단계식 구조’로 이뤄져 있어 시행 하루 만에 500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사용자가 포인트를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저금통을 채워야 하는데,카지노 가입머니 3만이때 사용자가 보낸 메세지를 받은 다른 사용자만이 저금통을 채워줄 수 있다.

한 이용자가 다른 사람의 저금통을 최대 3회 채워줄 수 있지만 저금통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10~20명의 인원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저금통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참가자를 최대한 많이 모집해야 하는 구조다.

이에 앱테크를 통해 1만원이라도 받고자 저금통 메세지를 지인들에게 배포하는 등 열심히 참여했던 참가자들은 갑자기 종료된 이벤트에 당황하고 있다.준비된 예산이 소진돼 이벤트가 종료됐지만 안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직장인 이모씨는 “지인들에게 메세지를 열심히 돌려서 1만원을 겨우 채웠는데 출금하려고 하자 갑자기 이벤트 중단 배너가 떠서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토스는 이번과 같은 공격적인 이벤트를 꾸준히 펼쳐왔다.참여자가 늘어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설 선물 구매 이벤트나 한글날 퍼즐 맞추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수백만명의 앱 접속을 유도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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