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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월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던 수출이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무역수지도 흑자로 돌아섰는데요.
하지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하면서 미중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다미 기자입니다.
[기자]
2월 수출은 526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 늘었습니다.
마이너스 성장 한 달 만에 반등에 성공한 겁니다.
무역수지도 43억 달러 흑자로 돌아서면서,'수출 플러스'와 '무역수지 흑자'를 동시에 달성했습니다.
컴퓨터와 무선통신,카트 라이더 로그인 없이 게임 시작자동차,무료 스핀 카지노 가입바이오헬스 등 수출이 증가했는데,특히 자동차는 하이브리드차 수출 급증에 힘입어 17.8% 늘었습니다.
하지만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96억 달러로 3% 감소했습니다.
16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한 겁니다.
인공지능 산업에 쓰이는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실적은 양호했지만,범용 메모리 반도체의 고정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강인수 /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2월 수출이 호조로 나타났지만,자동차 그리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해서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수출 호조가 좀 타격을 입지 않을까 예상이 됩니다."
대중국과 대미 수출 실적 모두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미국의 관세 정책 등 수출 불확실성은 커지는 상황.
<최상목/대통령 권한대행(지난 18일)> "관세 피해 지원에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이달 내 코트라와 지방중기청에 전담 창구를 마련해 관세·수출규제 등 해외 정책 변화를 실시간 공유하고 기업 애로 해소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정부는 올해도 수출이 경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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