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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발언에 위험회피 심리
4거래일 연속 오르며 한달만에 최고
28일 원달러 환율이 관세 우려가 다시 고조되면서 위험 회피 심리에 20원 넘게 급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낮) 거래 종가는 전일보다 20.4원 오른 1463.4원을 기록했다.
4거래일 연속으로 올랐고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3일(1467.2원) 이후 약 한 달만에 최고치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투매가 이날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증시 급락을 반영하며 1%대 약세로 출발했고 이후 미중 갈등 확대 우려에 점차 낙폭이 커지면서 하루 만에 9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조 5546억원을 순매도했다.
간밤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기술주 급락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시장에는 위험 회피 심리가 고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3월 4일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하고,중국에도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희 KB국민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외국인 순매도만 1조원 넘게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상당히 위축됐다”며 “위험회피 심리에 달러 매수까지 동반되면서 당초 예상보다 환율이 크게 올랐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5.44원이다.이는 2023년 5월 17일(977.81원) 이후 약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다.
원화와 엔화는 직접 거래 시장이 없어 엔달러 환율과 원달러 환율에 연동돼 정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