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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26일) 오전 10시 25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 참석하면서 "세상 이치가 상식과 원칙대로 가게 돼 있다"며 "법원이 잘 가려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 구형이나 진술 때 어떤 말을 할지 등을 묻는 말엔 답하지 않았습니다.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판사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는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결심 공판을 진행합니다.

오전에는 김성천 중앙대 로스쿨 교수와 MBC '100분 토론' 진행자를 지낸 정준희 한양대 정보사회미디어학과 겸임교수를 상대로 양형 증인 신문을 진행합니다.

양형 증인은 형벌의 경중을 정하는 데 참고하기 위해 신문하는 증인으로,(주)포커스에이치엔에스 주가김 교수는 검찰 측이 신청했고 이 대표 측은 정 교수를 신청했습니다.

오후 재판에서는 검찰의 구형 의견과 변호인의 최종 변론,엑스칼리버 카지노 호텔이 대표의 최후 진술 등 재판 종결 절차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을 모른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