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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R&D·현대모비스 생산역량 한데 모아…제품 개발·혁신 속도
현대차그룹 "그룹사 협업강화·기반확대로 수소생태계 리더십 확보"
현대차그룹이 그룹 내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력과 자원을 한 곳으로 모아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현대차는 앞서 현대모비스와 국내 수소연료전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현대모비스로부터 관련 사업을 넘겨받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현대차의 연구개발(R&D),현대모비스의 생산'이라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이원화 구조는 현대차로 일원화된 구조를 갖게 됐습니다.
또한,2018 fifa u-20 월드컵현대차는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사업 관련 설비와 자산뿐 아니라 R&D 및 생산품질과 관련된 인력들도 흡수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 R&D본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 내에 '수소연료전지 공정품질실'을 신설하고,제조 기술과 양산 품질을 담당하는 조직을 뒀습니다.
현대차는 이번 조직 통합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산 품질을 높일 방침입니다.
수소전기차뿐 아니라 비 차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적용할 수 있는 수소연료전지 개발 및 판매도 확대할 예정으로,궁극적으로는 '수소 생태계 실현'을 가속화하면서 '수소사회' 구축을 선도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 과정에서 현대차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연구기관,정부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에도 나서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998년 수소 R&D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당시 환경 문제와 에너지 수급,2018 fifa u-20 월드컵자원 고갈 등 글로벌 난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수소에너지의 가능성을 눈여겨본 데 따른 것이다.
이후 현대차그룹은 2000년 미국 캘리포니아 연료전지 시범사업에 참여해 싼타페 수소전기차를 처음 선보였고,2004년에는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스택의 독자개발에 성공했습니다.
2013년에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투싼ix 수소전기차를 만들고,2018 fifa u-20 월드컵2018년에는 2세대 수소전기차 넥쏘를 내놨습니다.
버스 부문에서는 2017년 도심형 수소전기버스를 처음 선보인 뒤 지난해 고속형 대형버스급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탑재한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를 출시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 최초의 수소전기 대형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도 양산했습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분야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넥쏘의 후속 모델을 내년까지 출시하는 한편,2018 fifa u-20 월드컵트램과 선박,미래항공모빌리티(AAM)를 비롯한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제공뿐 아니라 관련 소프트웨어 지원,시스템 설치 및 점검,각종 금융 서비스까지 수소사회 구축을 하기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는 것입니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사명감을 가지고 수소 사업에 임하고 있다"며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자원 순환형 수소 생산,2018 fifa u-20 월드컵기술개발,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