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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서 뭉친 '개미군단'…사상 초유의 창업주 해임
아미코젠 주총서 대표이사 교체
앱 통해 소액주주 지분 30% 확보
'투자 실패' 내세워 경영권 공격
이마트·영풍 등 150여곳 타깃
행동주의 펀드도 개미들 찾아
과한 배당 요구 … 기업성장 '발목'소액주주 플랫폼 통해 의결권위임 … 대기업도 사정권
지난 26일 열린 제약용 특수효소 회사 아미코젠 주주총회에서 전례 없는 일이 벌어졌다.소액주주가 결집해 창업주이자 대표이사인 신용철 회장을 사내이사에서 해임한 것이다.아미코젠 시가총액은 2393억원(27일 기준)으로 코스닥시장 상장사치고 적지 않은 수준이다.이들이 주장한 신 회장 해임 사유는 무리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계열사 투자 실패,온라인 슬롯 영국 무료 스핀사기 혐의 피소 등이다.미국에서나 있을 법한‘창업주 해임’이 현실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