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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양이 살던 집 우편함에 상·하수도 요금 체납 독촉 고지서가 놓여있다.이승욱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빌라 화재로 중태에 빠진 초등학생 ㄱ(12)양에 대한 지원 검토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28일 대책 회의를 열고 지난 26일 빌라 화재로 중태에 빠진 ㄱ양에 대해 △주거 안정을 위한 지자체-교육지원청 긴급 지원비 지원 △학생 의료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 및 유관기관과의 치료비 지원 지속 협의 등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교육청은 ㄱ양이 회복 이후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한 학생 개별 맞춤 사례관리 진행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학생 치료비 지원 및 생활 안정을 위해 교육청 지원들의 자발적이 모금 활동 등도 검토했다.
더하여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학교,행정복지센터,월드비전 등 민간기관과 협력해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주거비,생계비,퀵슬롯 버프 시간표시재해비,카지노 게임 온라인 무료 플레이의료비,강남 홀덤바심리치료비 등 보다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초등학생인 ㄱ양은 방학인 26일 인천 서구 심곡동 빌라 4층에서 불이 나 얼굴에 2도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ㄱ양은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ㄱ양의 가족은 아버지의 실직과 투병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고 화재 당시에도 부모가 일터와 병원에 가면서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