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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이 2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에 따르면 응답기업 10곳 중 6곳(61.1%)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년 동기 대비 6.6%포인트(p) 늘어난 숫자다.
반면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38.9%로,이 중 전년 대비 채용 규모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기업은 59.2%,줄이겠다는 기업은 28.6%,늘리겠다는 기업은 12.2%로 조사됐다.
채용을 줄이겠다는 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8%p 늘었고,채용을 늘리겠다는 기업 3.9%p 줄었다.
과반수의 기업들은 '경영 긴축'을 이유로 신규채용을 하지 않거나 채용 규모를 늘리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뒤를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 장기화·고환율 등으로 인한 경기부진(11.8%) △고용경직성으로 인해 경영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구조조정 어려움(8.8%) 순으로 응답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73.9%로 올해 상반기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예정 중 가장 높았다.
이어 △석유화학제품(73.9%) △금속·철강(66.7%) △식료품(63.7%) 순으로 집계됐다.
한경협은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포커 레이스경기침체 장기화에 따른 수요 부진,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건설업·석유화학·철강·외식업 등 주요 업종이 불황을 겪으면서,관련 기업들이 채용계획을 보수적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 증진을 위한 정책과제로 '규제 완화를 통한 기업 투자·고용 확대 유도(39.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서 △고용증가 기업 인센티브 확대(19.8%) △다양한 일자리 확대를 위한 고용경직성 해소(13.5%) 등을 지목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경기침체 장기화와 보호무역 확산 우려감으로 기업들이 긴축경영에 나서면서 채용시장에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완화에 주력하는 한편,비키니 게임통합투자세액공제 일몰 연장,임시투자세액공제 대상 확대 등 기업의 고용여력을 넓히는 세제지원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경협이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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