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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사 커뮤니티에 다시 등장한‘복귀 전공의 블랙리스트’에 대해 정부가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복귀하려는 전공의를 방해하려는 불법적인 행동도 나타나고 있다”며 “이 사안에 대해 즉각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이런 불법행위는 절대 용납할 수 없으며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사·의대생 온라인커뮤니티‘메디스태프’에는 지난달 28일과 30일 병원에 복귀한 의사 현황 리스트가 올라왔다.
메디스태프에는 전공의 이탈 초기인 지난 3월에도 전공의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글이 올라와 관련자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조 장관은 이와 함께 “9월 하반기 수련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7월부터 수련병원 전공의 결원을 파악하고 전공의 모집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면서 전공의들을 향해 “하루라도 빨리 복귀에 대한 의사결정을 내려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말했다.
고려대의료원과 충북대병원 교수들이 집단휴진 계획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서는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부분의 교수님은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의사의 본분을 다해주실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고려대의료원은 오는 12일부터,챔피언스리그 가사충북대병원 교수들은 오는 26일부터 응급·중증 환자 진료를 제외하고 무기한 휴진에 들어간다고 전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