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리게임 ppt228,경마장역 노인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ATS 출범 시 각사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 공개 투자자,SOR 편의· 안정성 차이로‘갈아타기’가능 이미 SOR‘자동화’리밸런싱 준비도 시작 거래소 수수료 외 먹거리 나서…지수·테이터 사업
여의도 증권가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대체거래소(ATS)‘넥스트레이드’가 안착하기 위한 관건은‘안전성 담보’다.시행 초반부터 거래 오류 사례가 발생하면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을 가능성도 크다.
증권사 간 투자자 유치전의 초반 승기는 얼마나 편리하고 빠른 자동주문전송(SOR) 시스템을 구축했는지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독점체제가 무너진 한국거래소는 새먹거리 발굴을 위해 지수 및 데이터 사업 확장에 나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ATS 출범 시 장기적으로 유동성이 늘어나고 시장 가격 발견 기능은 향상될 것이란 게 시장 중론이다.투자자들은 다양한 매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 거래 편의성도 늘어난다.청사진이 현실화하려면‘두개 거래소 체제’안착이 전제돼야 한다.
이를 위해 넥스트레이드는 초반 거래 가능 종목을 코스피 5개·코스닥 5개 종목으로 제한했다.증권사들은 새로 도입되는 SOR 시스템상 오류 발생을 막기 위해 ATS 출범 전까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SOR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두 거래소 중 고객에게 더 유리한 거래소를 맞춤으로 찾아 주문을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한국증권학회장)는 “(ATS 출범으로) 10% 정도의 거래 증대 효과를 본다고 하면,유동성이 공급되면서 그만큼 주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처음 일주일 동안 (SOR)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대체거래소의 운명을 결정짓는 하나의 요소라 본다”고 내다봤다.
SOR 시스템은 오류 발생 여부와 투자자 편의성을 가르는 핵심으로 꼽힌다.증권사는 투자자가 주문을 넣으면 SOR 시스템을 통해 가격,비용,체결 가능성 등을 고려한 뒤 매매 체결을 해야 한다.사용자 경험(UX)·사용자 환경(UI)상 얼마나 직관적이고 편리한 화면을 구축했는지에 따라‘증권사 갈아타기’도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기존 투자자를 지키고 신규 유치를 위해 SOR 시스템을 각사 전략에 따라‘커스터마이징’(맞춤 제작) 했다.투자자에게 얼마나 직관적이고 편리한 UX·UI를 제공하는 지 핵심인 만큼 베일에 싸여있다.넥스트레이드가 출범하는 다음달 4일 각사 신규 MTS가 열리면서 공개된다.
증권사들은 SOR 안전성을 지켜보면서‘자동화’기능 구축(리밸런싱) 경쟁 수순으로 접어들게 된다.자동화는 ATS와 한국거래소 간‘매매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골자다.가령 거래소가 마감한 후 ATS의 애프터(After)마켓(15:30-20:00)으로 주문을 넣어주는 식이다.투자자가 따로 신규 주문을 넣지 않아도 시간대별로 거래소 가능시간을 판별해 자동화해주는 것이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어떻게 오류가 날지도 모르니 오픈하면서(3월4일) 자동화 리밸런싱을 하기에는 겁나는 시점”이라면서 “이미 일부 증권사들은 준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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