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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상태 심해 신원 확인 불가…부검·DNA 검사 예정
유족들,안드로이드 카지노 앱 무료장례식장 우왕좌왕…주저앉아 "어디로 가야 해" 오열
(서울·화성=뉴스1) 박혜연 김민수 홍유진 김지완 기자 =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아리셀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망한 22명의 시신이 장례식장으로 옮겨졌지만 신원이 확인되지 않아 장례 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25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화성 함백산추모공원에는 신원불명의 여성 2명과 남성 2명 등 시신 4구,화성중앙종합병원 장례식장에는 시신 4구,송산장례문화원에는 시신 5구가 안치돼 있다.이 밖에도 화성유일병원과 교원예움 화성장례식장에도 희생자 시신이 분산 안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다수 시신이 소사된 상태라 연령대나 외국인 여부 등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지자체와 당국은 부검과 DNA 검사 등을 통해 각 희생자의 신원을 확인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각 장례식장에는 안치돼 있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 이송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함백산추모공원에서 뉴스1과 만난 화성시 관계자는 "어제부터 유족을 한 명도 못 만났다.그래서 아마 전부 외국인이지 않을까 추정하고 있다"며 "오후 1시에 부검이 예정돼 있는데 부검이 끝나고 신원이 나와야 (장례 등) 뭐든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족들도 우왕좌왕하는 등 혼란스러워하고 있다.화성중앙종합병원으로 아내를 찾으러 온 박 모 씨(36)는 신원 확인을 할 수 없다는 말에 결국 시청 상황실로 발길을 돌렸다.잿더미로 변한 아리셀 공장 앞에는 중년 여성을 비롯한 유족 4명이 "어떡해,어디로 가야 해"라고 오열하며 헤매다 길바닥에 주저앉았다.
함백산추모공원 관계자는 "유족분들이 왔다 가기는 했는데 다 되돌아갔다"며 "딸 목걸이로라도 확인해 보겠다면서 왔는데 지금 다 전소돼서 확인되는 상황이 아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전날 인력업체 등을 통해 화재 당시 공장에서 근무하던 근로자 명단을 확보했다.이를 통해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과 실종자 1명을 포함한 23명의 국적을 한국인 5명,안드로이드 카지노 앱 무료중국인 17명,안드로이드 카지노 앱 무료라오스인 1명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