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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지금 민주당으로 정권교체 가능한지 우려”
李 “국정 걱정하느라 노심초사하시는 것 같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오후 국회 인근 한 중식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선거 연대,더 나아가 공동 정부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선 잠룡으로 꼽히는 김 지사와 유력 대권주자인 이 대표의 만남은 약 7분간 공개됐고,송승헌 카지노두 사람은 이후 비공개로 50분간 독대 회동을 가졌다.김 지사는 공개 석상에서 이 대표의 개헌 입장과 정책 노선,민주당이 개헌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정권교체 이상의 교체를 해야 한다.그것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것이고 제7공화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개헌이 논의조차 제대로 안 되는 게 이해가 안 간다.유감이다”고 쓴소리했다.
그러면서 “개헌은 블랙홀이 아니다”라며 “제7공화국을 만들기 위한 권력구조 개편,경제 개헌,이를 위한 임기 단축 개헌 논의가 제대로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8년 전 촛불혁명 때는 민주당 정부에 머물렀으나,빛의혁명에 있어서는 우리가 서로 연합하고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민주당 기득권을 내려놔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이 대표와 민주당이 상속세·소득세 등의 감세 가능성을 언급하며 중도층을 겨냥한 우클릭 행보를 이어간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지사는 “지금 정치권에서 감세 포퓰리즘 경쟁이 벌어져 안타깝다.지금은 감세가 아닌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한 때”라며 “증세 없이 복지가 불가능한 만큼 필요한 부분에 대한 증세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권정당으로 용기 있게 증세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말만으로도 안 되고,효도르 아구창 맞고 ko패말을 바꿔서도 안 된다.수권정당으로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지사의 발언을 다 듣고 “할 말 다 하셨나”고 물은 뒤 모두발언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오랜만에 만나 반갑다.우리나라 정치·경제 상황이 여러 면에서 어렵기 때문에 국정을 걱정하느라 더 노심초사하시는 것 같다”며 “같은 민주당 당원으로서 국민이 안심하고 나라가 발전할 방향이 무엇인지 말씀 나눠보겠다”고 짧은 모두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