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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공학 전문 매체‘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등은 지난달 말 중국중앙TV 춘제 갈라쇼에 등장했던 휴머노이드 로봇이 손을 뻗어 관람객에게 돌진하는 듯한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당시 안전 바리케이드 뒤에 있던 관객들은 로봇을 향해 손을 뻗었다.그러던 중 관객들을 바라보며 서 있던 로봇은 비틀거리며 관객 쪽으로 다가갔다.
이후 갑작스레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통제력을 잃은 듯한 로봇의 모습에 주변에 있던 보안 요원들이 신속하게 로봇을 막아섰다.곧바로 로봇은 한 남성에 의해 뒤로 끌려갔다.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중국의 AI 로봇이 관중들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했다”며 “그 행동 방식이 섬뜩할 정도로 인간적이었다”고 밝혔다.이 게시물은 온라인상에서 AI 로봇의 안전성에 대한 논쟁을 일으켰다.
일부 네티즌들은 로봇이 인간의 명령에 불복종하고 인류를 통제하려는 내용의 영화와 흡사하다고 했다.한 네티즌은 “영화는 이미 우리에게 경고했다”며 “그건 다큐멘터리였다”고 했다.
이 로봇은 중국 유니트리가 개발한 휴머노인드 로봇‘h1’이다.키 180㎝·무게 47㎏로 춘제 갈라쇼에서 춤을 선보여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더욱이 이 로봇은 자체 개발한 고성능 전통 모터와 센서로 정밀한 동작 수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물류센터·공장 등 다양한 작업에 투입될 수 있다.
전문가는 이번 사고를 통해 로봇공학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보여준다고 짚었다.로봇이 정상적인 조건에서는 안정성을 유지하도록 설계됐지만 균형을 잃거나 하면 갑작스러운 동작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당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고 없이 성능 테스트를 통과한 것을 확인했다”며 “이 사건을 계기로 향후 시스템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