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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영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할 가능성이 있다며 관세 부과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7일(현지시간) BBC방송 등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두나라간 무역협정이 빠르게 체결될 수 있다며 영국이 관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영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 트럼프는 스타머 총리를 상대하기 힘든 협상가로 노력한 것을 볼 수 있었다고 했다.
영국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스타머 총리로부터 찰스 국왕의 초청장을 전달받은후 미국과 영간‘진정한 무역협정’체결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보통 미국 대통령들이 영국을 한차례만 방문하는 것을 감안할 때 키어 총리는 두번째가 될 트럼프 대통령의 영국 방문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트럼프는 “큰 영광”이라며 찰스 국왕을 “좋은 사람”이라고 묘사했다.
영국 언론들은 이번 스타머 총리의 방미를 주목하면서 총리로써 무역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중대한 문제가 달린 것이라며 주목했다.
스타머 총리는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포기해서는 안된다고 전달했다.
스타머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평화 협정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영국은 전후 우크라이나에 병력과 항공기를 보낼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쟁을 끝내기 위해 미국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너무 많은 양보를 할 것이라는 유럽의 우려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과 말했으며 “약속을 지킬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BBC는 스타머 총리가 이번 정상회담에서 보인 외교적 화술을 높이 평가하면서 영국이 앞으로 방위비를 증액하겠다고 말해 미국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체결후 미국이 안보 보장에 참여한다는 약속을 이끌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영국 제품도 관세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일부 우려도 지웠으며 이것은 영국의 중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