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의 모회사 중국 바이트댄스가 미국 반도체 설계기업 브로드컴과 손잡고 첨단 인공지능(AI) 프로세서 개발에 나섰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4일 소식통을 인용해 양사가 5나노미터 이상의 첨단기술이 포함된 맞춤형 반도체를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그러면서 반도체 제조는 대만 TSMC가 맡게 될 전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년 전 미국이 최첨단 반도체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이후 중국과 미국 기업 간 5나노 이상의 첨단 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개발 협력이 발표된 적은 없습니다.
로이터는 해당 칩이 미국 수출 규제를 준수할 것이라면서도 당장 올해 생산까지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의 거센 규제 압박에 엔비디아를 비롯한 첨단 칩 공급에 제한이 걸린 중국은 화웨이를 비롯한 자국 기업들의 기술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실제로 중국 SMIC는 대만 TSMC와 삼성에 이어 세계 파운드리 매출 톱3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또 화웨이의 경우 지난해 7나노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데 이어서 5나노 공정까지도 도전하고 있고,프리미어리그 빅클럽여기서 더 나아가 AI 반도체 핵심이자 중국 기술 자립의 마지막 퍼즐로 불리는 고대역폭메모리,프리미어리그 빅클럽HBM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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