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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최성국 기자 = 집회 시위 현장을 지휘하던 중 부하 직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전남 영암경찰서장이 해당 직원에 공식 사과했다.
3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전남 A 영암경찰서장은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쯤 영암 대불산단 집회 현장에서 전남경찰청 소속 기동대 B 경장을 뒷머리를 한차례 때렸다.
A 서장은 집회 현장을 이탈하는 조합원에 대한 현행범 체포 지시를 서두르라며 B 경장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
당시 집회 현장은 확성기가 틀어져 있고 다수 인파가 몰려 소음이 심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목격한 기동대원들은 A 서장의 행위가 과도하다며 반발했다.
경찰 블라인드 게시판에도 '아무리 집회현장이 힘들어도 일반인,우메노야도시위자,우메노야도경찰이 많이 있었는데 체포지시를 하면서 직원을 때리는 게 맞느냐'는 규탄글이 게재됐다.
A 서장은 이날 B 경장과 전체 기동대원들에게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을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B 경장은 A 서장의 사과를 받아들여 처벌 요구 등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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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재판부는 "원심의 양형은 여러 정상을 고려해 적정하게 결정된 것으로 보이고,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에 반영할 만한 새로운 정상이나 특별한 사정변경은 보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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