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 스튜디오 포커스 엑스
문화관련 시민단체인 문화연대가 정부의 국립예술단체 통합 추진을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연대는 오늘(26일) 논평을 내고 “현재 각 단체는 장르별 특성에 맞는 예산 집행과 운영 방식을 갖추고 있다”면서 “이러한 차이를 무시한 통합은 오히려 행정 혼선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통합은)예술적 가치와 창작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문체부는 현장 문화·예술계와의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문체부는 예술계의 실질적인 필요와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통합사무처 신설 계획을 지금이라도 반드시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체부는 현재 경영 효율화 등을 목적으로 국립오페라단,국립발레단,슬롯 커뮤 중계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토토 꽁머니 텔레그램국립합창단,카지노 광주국립현대무용단 등 5개 국립예술단체의 통합 사무처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