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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워터월드' 첫선 봬…물의 고장임 대내외 선포와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 기대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올해는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라는 슬로건 속에서 보다 젊어진 축제,다음 게임 고스톱글로벌한 축제로 치른다.
올해 워터락풀파티에 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한 '글로벌 워터월드'를 새롭게 선보인다.풀파티장 양쪽을 막아 몰입형 공간을 만들고,다음 게임 고스톱물축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미디어 영상쇼를 상영한다.축제 기간 중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국내 정상급 락스타와 함께하는 락페스티발도 계획 중이다.
또한 태국 송크란 축제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로 첫발을 내디딘다.이를 위해 지난달 17일 태국정부관광청,전남도,장흥군이 함께 축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개막식에는 태국 공연단이 참여한다.
물축제의 백미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와 지상 최대의 물싸움이다.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상최대 물싸움장에는 매일 오후 2시 신나는 음악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을 진행한다.매일 오후 3시에는 황금물고기 잡기 체험도 열린다.
물축제는 직접 수익사업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 모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실제로 지난 물축제 기간 동안 관내 숙박업소,음식점,마트와 시장 등의 매출은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장흥군은 이런 분위기는 이어가기 위해 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선포하고 군 브랜드 이미지 상승 효과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가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다"며 "오는 27일부터 9일간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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