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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당 업계에 “원당(설탕 원재료) 국제 가격 하락분이 제품 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송 장관은 25일 대한제당 인천제당공장을 방문해 “원당 국제가격이 지난해 11월 최고점을 기록한 뒤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당 가격은 지난 2022년 6월 파운드당 18.8센트(약 260원)에서 지난해 11월 27.9센트(약 390원)까지 상승한 뒤 지난 19일 18.9센트(262원)로 하락했다.
송 장관은 “정부는 원당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하는 등 제당 업계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송 장관은 식품·외식업계 필수 재료인 설탕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강성범 도박물가 안정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대해 대한제당 관계자는 “지난해 국제 원당 가격이 오른 탓에 고가에 구매한 물량이 아직 소진되지 않았고 인건비,강성범 도박에너지 비용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증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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