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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설업 불황이 계속되면서 대형건설사도 유동성 확보에 나섰습니다.
롯데건설이 본사 사옥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견 건설사들도 법정관리에 들어가면서 줄도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롯데건설 본사입니다.
5천억 원 가치로 평가받는 부지인데,롯데건설은 이 사옥을 팔아 현금화할 계획입니다.
롯데건설은 "자산 매각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자산 효율화로 차입금과 부채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총 1조 원가량의 현금 확보에 나선 건데,건설사들이 줄줄이 자금난을 겪는 모습입니다.
[서진형 /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 : 건설 원가가 많이 상승하게 되고 소비자들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분양 시장 자체가 상당히 얼어 있기 때문에 분양 어려움으로 인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보는 거죠.]
그룹 계열사가 없는 중견 건설사들의 위기는 더 심화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중견 건설사 네 곳이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16위 수준인 안강건설,프라 그마 틱 슬롯 무료 체험 원 벳원71위인 삼부토건도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앞서 58위 수준인 신동아건설도 워크아웃 졸업 5년 만에 다시 백기를 들었습니다.
기업들이 악화된 재무 건전성을 버티지 못하는 가운데,포커 매니아침체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거란 전망입니다.
[김효선 /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 전문위원 : 분양가가 높아지니까 신규 사업이 없어지거나 장기적으로 건설업이 침체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환율까지 계속 상승하다 보니까 단순히 원자재 비용 문제뿐만 아니라 국내 물가 등으로 영향이 확산되는 모습인 것 같아요.]
지난해 건설 경기 부진이 경제 성장률을 0.4% 포인트 끌어내렸는데 올해 전망도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SBS Biz 오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