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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국내외 총자산이 18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지주와 롯데웰푸드,롯데칠성음료,맥북 피피티 녹화 저장롯데케미칼,롯데쇼핑 등 롯데 5개 상장 계열사가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관투자자 및 증권사 연구원 대상 '롯데그룹 IR데이'(기업설명회)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11월 열린 계열사 통합 IR행사에서 발표한 재무구조 개선과 사업구조 재편 현황을 시장에 공유하는 자리다.지난 통합 IR행사에서 롯데그룹은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며 보유 토지 자산 재평가와 저수익 자산 매각,투자축소 등 자구책을 설명한 바 있다.
롯데의 지난해 매출은 80조1000억원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79억9000억원 수준을 회복했다.이 기간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2019년보다 1조9000억원 줄어든 6조5000억원이었다.
롯데는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과 유휴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지난해 12월 렌터카업체인 롯데렌탈을 매각하고 신성장 동력 중 사업성이 낮다고 판단된 헬스케어는 청산했다.
롯데웰푸드 증평공장과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현금인출기(ATM) 사업부(구 롯데피에스넷)도 매각했다.
비상장사인 롯데건설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본사 부지 등을 매각해 1조원 규모 자산을 유동화할 계획이다.1조원이 확보되면 롯데건설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3분기 말 210%에서 150%로 낮아진다.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도 부동산 자산 재평가로 각각 8조7000억원,만국기 슬롯 머신8조3000억원(손상차손 제외) 규모 자산이 증가했다.부채비율은 롯데쇼핑이 190%에서 129%로,포커 강좌호텔롯데는 165%에서 115%로 축소됐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매각했다.호텔롯데는 호텔 브랜드 중에서 'L7'과 '시티' 자산 매각과 해외 부실 면세점 철수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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