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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회 개최
종료 앞둔 3차 특구 성과 점검…현장 애로사항 청취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특구 기간이 종료되는 제3차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중기부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규제자유특구 참여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규제자유특구제도는 규제로 어려움을 겪는 혁신·전략산업에 대해 실증특례,상금보드임시허가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규제혁신을 통해 신산업·신기술을 육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지난 2020년 8월 지정된 제3차 규제자유특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력 제고 분야,의료·비대면 산업 분야를 비롯해 수소·자동화·모빌리티 관련 신산업 분야 특구로 구성했다.
△울산 게놈서비스산업 △경북 산업용헴프 △강원 액화수소산업 △충남 수소에너지전환 △대구 이동식협동로봇 △부산 해양모빌리티 △전북 탄소융복합산업 등 총 7개 특구가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올해 말 규제자유특구 기간이 종료되는 3차 특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실증사업별 규제 정비 등 진행 상황과 그간의 성과를 점검했다.
특구 참여기업들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투자 유치,상금보드판로 개척,상금보드후속 사업 등 사업화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실증사업 안전성 검증 절차 개선,실증 인프라 활용 제고,상금보드특구 간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등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교환했다.
김홍주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협의회를 통해 중기부와 특구기업 간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규제해소와 더불어 특구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정부의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전체 특구별 참여기업 협의회를 정례화하고 현장으로 찾아가 특구기업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사업이 지역 혁신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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