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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황교한 전 국무총리가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동규 기자[파이낸셜뉴스]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모교인 성균관대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서부지법 사태'를 의거라고 주장했다.

황 전 총리는 28일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에르메스 바카라대통령을 지키기 위해 법원에 들어간 사람들은 폭도가 아니라 의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3 비상계엄이 부정선거를 알리기 위해 선포됐고,보너스 오힌자룽이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라고도 주장했다.

한 전 총리는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계엄을 했다.국헌 문란이나 내란이 아니다"라며 "비상계엄은 대통령이 할 수 있는 헌법적 권리로 할 일을 한 것이 탄핵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이 공정하지 못하다는 주장도 폈다.그는 "윤 대통령의 발언 시간도 제한하기 위해 대심판정에 초시계를 갖다 놨다"며 "처리 시한을 미리 정해놓고 재판을 끝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성균관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찬반집회가 동시에 열렸다.경찰의 비공식 추산 각각 100명의 인원이 운집했다.

탄핵 찬성 측은 윤 대통령이 헌법 질서를 파괴했다며 진정한 보수라면 윤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동건 성균관대 문헌정보학과 23학번 재학생은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으로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를 무너뜨리는 등 국민이 부여한 권력을 멋대로 사용했다"며 "보수가 부당함에 맞서지 않고 내란수괴 윤 대통령을 옹호하려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무능은 탄핵의 사유가 아니지만 대통령의 본분을 저버리는 건 탄핵 사유다.헌정과 법치주의를 존중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교안 #성균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