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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엔씨소프트 제공]

[헤럴드경제=이영기 기자] 엔씨소프트가 대대적인 조직 개편에 나섰다.QA(Quality Assurance,윈조이 슬롯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부문과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등 2개의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2개의 신설회사 설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할을 통해 각 사업부문별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 체제를 확립하고 핵심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게 엔씨소프트의 설명이다.

전문화된 영역에 역량을 집중해 사업 고도화를 실현하고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신설회사는‘주식회사 엔씨큐에이(NC QA COMPANY,윈조이 슬롯가칭)‘주식회사 엔씨아이디에스(NC IDS COMPANY,윈조이 슬롯가칭)’등 2개의 비상장 법인이다.

‘엔씨큐에이’는 QA(Quality Assurance,품질 보증) 서비스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사업 영역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서비스 및 기타 관련 사업 ▷컴퓨터 프로그래밍,윈조이 슬롯시스템 통합 및 관리 △정보 기술 및 컴퓨터 운영 관련 서비스 등이다.

‘엔씨아이디에스’는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 사업부문 전문 기업이다.사업 영역은 ▷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컴퓨터 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등이다.

이번 분할은 각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분할회사가 배정 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이다.분할회사인 엔씨소프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엔씨소프트는 오는 8월 14일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회사 분할 및 신설회사 설립을 확정할 계획이다.각 신설회사의 분할 기일은 10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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