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과수 DNA 대조 결과에 따라 희생자 23명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이날 오후 9시 기준 9명이다.앞서 경찰은 이번 사고로 한국인 5명·중국 국적 17명·라오스 국적 1명 등 총 2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이들 9명의 신원도 신속하게 확인해 유족에게 통보하겠다는 계획이다.이날 오후 늦게 중국 국적의 사망자 1명의 유족이 화성시의 지원을 받아 한국으로 들어왔다.27일 오전에도 또 다른 희생자(중국 국적)의 유족이 한국에 올 예정이다.경찰은 이들의 DNA 채취 검사를 통해서 추가 신원 확인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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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화재 질식사”…압수수색 진행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경찰과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국과수는 희생자 23명에 대한 부검 결과 “전원 화재로 인한 질식사”라는 구두 소견을 이날 수사본부에 전달했다.경찰은 전날 오전 아리셀 공장 추가 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40대 한국인 사망자 A씨를 포함해 현장에서 수습한 사망자 총 23명 전원에 대해서 국과수에 부검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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