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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등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2024.6.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26일 오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압수수색에 나선 경찰 등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옮기고 있다.2024.6.26/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화성=뉴스1) 배수아 기자 = 33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 아리셀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내주 중 아리셀 박순관 대표 등 피의자들을 부를 예정이다.

29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 메이셀,한신다이아에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경찰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참고인 신분으로 10여 명을 조사했다.

이번 화재로 입건된 피의자 5명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경찰은 이르면 내주 중 이들을 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리튬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불이 나 23명이 숨지고,1988 프로야구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한국인 5명(남성 3명·여성 2),1988 프로야구중국인 17명(남성 3명·여성 14명),1988 프로야구라오스인 1명(여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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