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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엔터테인먼트,보노 토토2024년 영업손실 1,373억 원
'라인 망가' 수익 늘어 매출 5.6% 성장
'퐁퐁남'·왓패드 차단 등 악재.추천 모델 강화로 극복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024년 약 1,373억 원 적자를 냈다.상장 후 관리 비용 증가가 주 원인이다.매출은 약 1조8,402억 원으로 2023년 대비 5.6% 늘었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웹툰엔터테인먼트가 25일(현지시간) 공시한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보면 이 회사는 2024년 매출 13억5,000만 달러,영업손실 1억69만9,토토로 대형 피규어000달러를 기록했다.매출은 2023년보다 5.6%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177%나 늘었다.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영업 손실 확대 원인으로 상장기업으로서 비용 관리 증가와 마케팅 비용 상승 등을 꼽았다.
지난해 매출 증가는 일본 시장의 고성장에 힘입었다.일본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라인 망가'의 매출이 2023년 대비 25.8% 성장해 한국을 제치고 최고 매출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한국의 경우 원화 가치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2023년 대비 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유료 콘텐츠 수익이 한국에선 8.7% 감소했지만 일본에서는 12.7% 늘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지만 이후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주가가 하락하며 곤란을 겪었다 국내에선 공모 웹툰 '이세계 퐁퐁남'을 둘러싼 여파로 플랫폼 자체에 대한 불매 운동이 일어났고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는 지난해 7월부터 튀르키예에서 차단되면서 기업이 운영하는 플랫폼 전체의 월간활성화사용자(MAU)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추천'으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고정 환율 기준 ARPU(이용자 1인당 평균 매출)가 연간 13.7% 성장했다"면서 "추천 모델을 계속 개선하고 사용자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지출할 가능성을 높여 유료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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