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자체 유튜브 중 구독자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충주시 '충주맨'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유튜브 채널 '코레일TV'을 언급해 화제다.
29일 유튜브 등에 따르면 충주시는 최근 '충주시 빈지갑' 이라는 제목으로 60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은 "솔직히 한국철도TV 봤다"며 "왜 이렇게 잘하는지 모르겠다"고 칭찬했다.이 영상은 29일 오전 11시 기준 조회수 53만 회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강하영 코레일 SNS팀 대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올리고 있는 코레일 유튜브 채널은 최근 한달 새 구독자 1만 명이 늘어나는 등 급성장하는 모습이다.강하영 대리는 지난해 12월 TV조선의 트로트 가수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트롯3'에 출연해 '미스기관사'라는 별명도 보유하고 있다.
강 대리는 충주맨의 언급 이후 '충주맨에게 샤라웃 받은 코레일'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며 화답했다.이 영상에서 강 대리는 김 주무관이 칭찬한 음성을 그대로 따 벨소리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이 영상 또한 현재 조회수 34만회를 기록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선태가 공공기관에 독을 풀었다",음바페 월드컵 통산 골"홍보맨이 유튜브 인플레이션 불러온 듯.요새 공식채널들 다 재밌네",음바페 월드컵 통산 골"충주맨이 대놓고 돌았다면 기관장님은 은은하게 돌아계셔"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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