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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지에프알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롯데그룹 패션 계열사 롯데지에프알(롯데GFR)이 전개하는 여성 영 캐주얼 브랜드 나이스클랍은 "자체적으로 구스다운 제품의 품질 조사를 진행한 결과,일부 제품에서 덕다운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돼 총 4개 품목에 대해 전량 환불 조치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롯데지에프알은 이달부터 2024년 이후 생산된 모든 구스다운 제품(아웃렛 포함)을 대상으로 자체 품질 검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특정 협력사(A)가 납품한 일부 제품에서 충전재에 덕다운이 혼합된 사실이 확인됐다.
해당 협력사(A)는 납품 당시 롯데지에프알 측에 제출한 시험성적서의 내용을 허위로 제출했으며,검증되지 않은 충전재 공급업체를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롯데지에프알은 즉시 해당 제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고,파텍 필립 아쿠아 넛 슬롯유통 중인 제품을 전량 회수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협력사와의 거래를 즉시 중단,법적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롯데지에프알은 홈페이지에 신민욱 대표 명의의 사과문을 게재하고,풀하우스 포커"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제품과 서비스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했다.
문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신속하게 전액 환불 및 보상에 대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롯데지에프알은 재발방지를 위해 제품 생산 과정별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협력 업체 선정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등 전반적인 제작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