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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달 아파트 관리비 청구서 보고 놀란 분들 많으실 겁니다.
한두달 전보다 10만 원이 늘어난 건 기본이고,마작 운 디시'난방비 폭탄' 맞았다고 인증하는 글이 SNS에 이어질 정도인데요.
추운 날씨에 난방 요금 인상까지 더해진 결과입니다.
홍지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관호 씨는 지난달 아파트 관리비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지난해 11월 20만 원 수준이었던 관리비가 본격적으로 난방을 하기 시작한 12월과 올해 1월엔 30만 원 가까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박관호 / 세종 소담동
- "이렇게 갑자기 (관리비가) 오를 수가 있나….지난달부터 한 10만 원 정도 (올랐어요)."
어린 아이 탓에 온도를 낮추지 못했기 때문인데,한국 포커 합법다른 집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인터뷰 : 진승희 / 세종 소담동
- "10만 원 후반에서 20만 원 가까이 오른 것 같아요.아기가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고…."
SNS에는 69만 원의 관리비가 나왔다는 글이 200만 조회를 넘었고,난방비 폭탄을 맞았다는 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 홍지호 / 기자
- "지난해 7월부터 주택용 난방 사용요금이 10% 정도 올랐는데,겨울이 되면서 난방비 부담도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달 전국 평균 기온이 전년보다 추웠던 것도 난방비 상승의 원인이 됐습니다.
올해는 최근까지도 강추위가 이어져 다음 달 역시 크게 뛴 난방비 폭탄에 서민들 불만이 쏟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홍지호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유승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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