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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헬스] 개그우먼 신기루 금주 후 변화

신기루가 술을 끊고 살이 빠지고 피로감이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사진=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 영상 캡처]

개그우먼 신기루(43)가 술을 끊고 단기간에 신체 변화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뭐든하기루'에는 '간장게장에 입맛 돌아버리고 조회수에 눈 돌아버렸기루'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신기루는 간장게장 식당을 방문했다.음식을 기다리던 중 신기루의 옷 안에 있던 마이크가 떨어졌다.그는 "3일 동안 술을 안 마셨더니 살이 빠진 것 같다"라며 "살이 빠지니까 가슴 쪽에도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술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술을 한 3일 안 마시니까 사람이 머리가 막 돌아가는 것 같고 피곤함도 좀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술 끊으면 고칼로리 안주 덜 먹고 지방 연소 잘 이뤄져 살 빠질 수 있어

신기루는 단기간이지만 술을 끊고 긍정적인 신체 변화를 경험했다고 밝혔다.먼저 그는 술을 마시지 않으니 살이 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술을 마시면 살이 찌기 쉬운 이유는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돼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면서 탄수화물과 지방의 연소를 방해하기 때문이다.즉,술을 마시면 신체가 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우지 못해 체지방으로 축적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 술을 마시면 렙틴(Leptin)이라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하고,그렐린(Ghrelin)이라는 식욕 촉진 호르몬이 증가한다.따라서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더 배가 고프다고 느끼고,과식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술은 보통 치킨이나 피자,삼겹살과 같이 지방과 탄수화물이 많은 안주와 함께 마시게 되므로 술을 끊으면 이러한 고칼로리 음식도 덜 먹게 돼,체중 감량 효과를 볼 가능성이 크다.

뇌 신경 전달 체계도 회복돼 집중력과 사고력 향상

신기루는 술을 끊고 두뇌 회전이 빨라진 것 같다고 느꼈다.실제로 술을 마시면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GABA(감마아미노부티르산)와 도파민이 증가하면서 일시적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긴장이 풀리는 효과가 있다.하지만 술이 깨고 난 뒤에는 신경계가 불균형 상태가 되므로 두뇌 기능이 저하된다.

특히 알코올은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기능을 저하시켜 단기 기억력과 집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일수록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연구에 따르면,블랙잭 스필렌금주 후 2주만 지나도 기억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개선된다고 한다.술을 끊으면 뇌의 신경 전달 체계가 정상적으로 회복되면서 집중력과 사고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다.

숙면 취할 수 있고 간 기능 좋아져 피로감 줄어

마지막으로 신기루는 술을 끊은 후 피로감이 덜 하다고 말했다.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온다"고 생각하지만,이는 착각이다.알코올은 잠이 드는 것을 빠르게 도와주지만,깊은 수면(렘수면)을 방해해 숙면을 취하지 못하게 만든다.

술을 마신 날 아침에 몸이 무겁고 정신이 맑지 않은 이유는 바로 수면의 질이 낮아졌기 때문이다.보통 금주 후 3~7일 정도 지나면 수면 패턴이 정상화되면서 피로감이 확연히 줄어든다.

게다가 알코올은 신체의 수분과 미네랄을 빠르게 소모시켜 탈수 증상을 유발한다.탈수가 일어나면 피로감이 커지고,춘천 토토또 간이 알코올 해독을 위해 과도하게 에너지를 사용하면서 몸이 쉽게 지치게 된다.따라서 술을 끊으면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이 회복돼 낮 동안 더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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