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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상 심사위원회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전 세계 작가들을 심사해 올해 수상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프랑스 작가인 실비 제르맹은 대표작 '밤의 책','분노의 날들' 등을 펴냈다.그는 1989년에 '분노의 날들'로 프랑스 문학상인 페미나상을 받은 바 있다.인도 출신 소설가 아미타브 고시는 '유리궁전',복권 자동 수동'대혼란의 시대' 등을 집필했다.존 밴빌은 아일랜드 출신으로 '바다','닥터코페르니쿠스' 등을 썼으며 2005년 부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 제정한 문학상으로,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역대 수상자로 최인훈,루드밀라 울리츠카야,복권 자동 수동메릴린 로빈슨,복권 자동 수동베른하르트 슐링크 아모스 오즈 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최종 수상 작가를 오는 9월에 발표한다.수상자에게는 박경리문학상 상장과 상패,상금 1억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