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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대신 액체나트륨 냉각재 사용
발전출력 높고 오염수 우려 적어
SK,3000억 투자… 亞 진출 선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세운 테라파워가 미국 내 첫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에 착수했다.
11일 SK㈜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케머러에서 착공식을 열고 4세대 SMR 나트륨 원자로 등을 포함해 본격적인 제반 공사에 돌입했다.이날 착공식에는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와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월드컵 한일전유정준 SK온 부회장 겸 SK아메리카스 대표,월드컵 한일전김무환 SK㈜ 그린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테라파워의 이번 프로젝트에는 최대 40억달러(약 5조5000억원)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되며,월드컵 한일전그중 절반은 미 에너지부(DOE)에서 지원할 예정이다.테라파워의 SMR 실증단지는 약 25만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인 345㎿(메가와트)급 단지로 구축된다.테라파워는 2030년까지 SMR 실증단지를 완공하고 상업운전까지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SMR은 기존 원전에서 발전 용량과 크기를 줄인 소형 원전으로,월드컵 한일전부지 규모가 작고 안정성이 높아 도시와 산업단지 등 전력 수요처 인근에 구축하기 유리하다.건설 시간과 비용 모두 기존 원전 대비 대폭 줄일 수 있어 원전 기술 강국들은 SMR 개발과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상업용 SMR 링룽 1호 시험 가동을 시작했는데,월드컵 한일전예정대로면 세계 최초로 2026년부터 정식 가동에 들어간다.
앞서 SK㈜와 SK이노베이션은 2022년 테라파워에 2억5000만달러(당시 약 3000억원)를 투자해 선도 투자자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실증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SK는 테라파워와 함께 아시아 사업 진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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