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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격자‘급발진 아냐’… 충돌 없이 스스로 차량이 정지
[헤럴드경제=이민경·박지영 기자] 1일 밤 시청역 앞 인근 도로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목격자 일부는 사고 원인이‘차량 급발진’이라는 운전자의 주장과는 달리 급발진이 아닌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통상 차량 급발진은‘물체 충돌’후 정지하는데,코피 꿈 로또이번 사건의 경우엔 차가 스스로 멈춘 것이라는 설명이다.일부 목격자는‘사람이 죽어가는데 가해차량에 동승했던 여성이 본인 옷만 지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장 상황을 본 한 목격자는 1일 밤 헤럴드경제 기자와 만나 “사고를 현장에서 봤는데 급발진은 아니다.일방통행길에서 반대길로 나왔는데 급발진은 끝이 날때까지 가서 뭔가에 부딪쳐야 멈추는데 이 차량은 횡단보도 앞에서 멈췄다”며 “무엇인가에 박고서 멈춘 것이 아니라”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목격자는 “(가해 차량의) 조수석에 여성분이 동행했었다.나이는 60~70대 사이였다.그 분(조수석)은 사람 살리는 것엔 관심 없고 운전자만 챙기고 있었다”며 “뉴스가 어떻게 나오는지,코피 꿈 로또감춰진 것이 있는지만을 밝히기 위해 (언론 앞에)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목격자도 가해 차량에 동승자 여성이 있었다고 했다.사고 장면을 목격했다는 한 시민은 “(조수석에) 여자가 있었다.흰옷을 입은 여자다.사람이 죽어가는데 지혈을 해야 한다고 했으나 자기 옷으로는 안된다고 했다”며 “피해자들은 인도에 있다가 다 죽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목격자는 “사람들이 길에 그냥 다 누워 있었다.차가 치고 간 뒤여서 그랬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1일 오후 9시 27분께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해 9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사망자 9명 중 6명은 현장에서 사망했고,코피 꿈 로또3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가 사망 판정을 받았다.부상자 4명 중 1명은 중상이며 3명은 경상이다.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