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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경찰서는 직장 동료를 살해하고 피해자 부인을 납치한 혐의로 44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일 밤 10시쯤 목포의 한 주택에서 직장 동료 40살 B 씨를 흉기로 살해하고,아시안컵 불화경찰 신고를 막기 위해 B 씨 부인을 납치한 혐의를 받습니다.
범행 직후 전남 여수로 도망친 A 씨는 경유지인 순천에서 B 씨 아내를 풀어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나이가 어린 B 씨가 자신에게 욕설을 자주 했고,아시안컵 불화술을 마시다 감정이 격해져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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