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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심정지로 쓰러진 20대 승객을 버스 기사가 심폐소생술로 살렸다.
28일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바카라 계좌정지지난 26일 오후 4시 39분 부산 부산진구 서면으로 운행 중이던 시내버스 안에서 손잡이를 잡고 있던 한 20대 승객이 갑자기 쓰러졌다.
당시 버스를 운행 중이던 기사 정상호(49) 씨는 신속히 차량을 멈추고 승객의 상태를 살폈다.
승객이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한 정 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그는 심폐소생술을 계속하며 다른 승객들에게는 119에 신고해 줄 것과 쓰러진 승객의 팔다리를 주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
다행히 10여초 뒤에 승객의 호흡과 의식이 돌아왔다.승객은 곧이어 도착한 119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입사 3년차 기사인 정 씨는 버스 기사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교육을 통해 심폐소생술을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