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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세종TP-JB인베스트먼트,지역투자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시 20억원·민간 380억원 출자…40억원은 지역 기업에만 투자 계획
세종시가 미래전략산업과 유망기업 육성을 위해 400억원 규모의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본격 운영한다.
시는 26일 세종테크노파크,JB인베스트먼트(대표 이구욱)와 '세종 미래전략산업펀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지역 소재 우수기업 및 지역 외에서 세종시로 이전 예정인 우수기업 발굴·투자 △시 소재 또는 이전 예정 기업 대상 투자 컨설팅을 통한 투자유치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펀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게임하는 여자 외모펀드운용사 선정,카라 포커 게임투자자 모집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쳐 최근 펀드 투자조합 결성까지 마무리했다.
한국벤처투자(한국모태펀드)의 문화계정 출자펀드와 연계해 시가 20억원,민간이 380억원을 각각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로 조성하며,앞으로 8년간 운용된다.
이 가운데 시 출자금의 2배인 40억원은 세종 소재 또는 지역으로 이전 예정 기업에만 투자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펀드 조성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인 레이크머티리얼즈,한국바이오켐제약,비전세미콘 등이 참여했다.
시와 세종테크노파크는 투자생태계 조성을 위해 단순한 자금지원을 넘어 지역 선도기업이 후배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펀드 조성에 적극 참여해 준 기업인들에 감사하다"며 "미래전략산업펀드를 운영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혁신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펀드운용을 시작으로 올해 준비를 거쳐 내년부터 약 300억원 규모의 '제2호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를 신규로 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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