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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파행 이튿날 美에 수차례 감사 표해…"광물협정 서명 준비 끝냈었다"
나토 사무총장·폴란드 대통령 "美 지원 없이 안보 불가…젤렌스키,협상 복귀해야"
(워싱턴=뉴스1) 류정민 특파원 = 충격적인 백악관 정상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정했던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광물 협정 등 종전 협상을 둘러싼 양국의 논의 진전이 여전히 가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돌발적인 사건에도 불구하고,토토사이트 목록 제로우크라이나는 여전히 미국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어떻게든 광물 협정이 필요하고 전쟁을 끝내는 게 미국을 위한 핵심 목표이기 때문이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격렬했던 정상회담 다음날인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우리는 미국에 제공한 모든 지원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트럼프 대통령,의회의 초당적 지원,그리고 미국 국민에게 감사드린다"며 "미국 국민은 우리 국민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줬다.진정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반복했다.
젤렌스키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원이 절실하다.그는 전쟁을 끝내고 싶어하지만,우리보다 평화를 더 원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이 전쟁을 살아가고 있다.이것은 우리 자유와 생존을 위한 싸움"이라고 도움을 호소했다.회담 파행 직후 예민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전날의 갈등에 대해선 "강한 대화에도 불구하고,우리는 전략적 동반자"라며 "하지만 우리의 공동 목표를 진정으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솔직하고 직설적일 필요가 있다"고 나름의 해명을 시도했다.BBC는 젤렌스키가 백악관 사태 후 미국과의 관계 회복을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의 데이비드 이그나티우스 칼럼니스트는 '젤렌스키,카드는 없어도 여전히 협상을 체결할 수 있다' 제목의 칼럼에서 "트럼프는 젤렌스키를 좋아하지 않지만,우크라이나와의 협상을 체결하길 원한다"며 "그가 대통령 집무실의 소란 이후 소셜미디어에 올린 마지막 글은 젤렌스키가 '평화를 원할 준비가 되었을 때 돌아올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고 짚었다.
이그나티우스는 "젤렌스키는 트럼프의 협박에 분노하지만 그 역시 협상이 필요하다"며 "우크라이나 소식통에 따르면 젤렌스키는 광물 협정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트럼프가 준비되는 대로 즉시 협상을 재개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젤렌스키를 감싸고 트럼프를 비판하는 유럽 일각에서도 젤렌스키가 트럼프와 다시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마르크 뤼터 나토(NATO,박한상 도박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은 1일 젤렌스키에게 "트럼프 및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를 회복할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BBC에 전했다.그는 다른 동맹국들이 미국의 지원을 대체할 수 있는지 의문을 표하면서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이미 벌어진 일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또 젤렌스키가 트럼프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존중을 표했어야 했다고도 지적했다.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도 미국만이 러시아의 공격을 막을 수 있다며 "젤렌스키가 협상 테이블로 복귀해 차분하게 앉아 우크라이나의 안전을 위해 해법을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한다고 말했다.두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강력한 지지자이자 트럼프와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