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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실적 좋지만 밸류에이션 부담
미국 증시는 제한적 상승할 것
9월 WGBI 편입 가능성 제기
[서울경제]
올해 상반기 증시를 달궜던 엔비디아를 비롯한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이 하반기부터 단기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AI 자체는 중장기 테마로 자리를 잡겠으나 상반기 주가 급등으로 고평가 부담이 커졌다는 것이다.
1일 국제금융센터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2024년 하반기 세계경제·국제금융시장 전망 및 주요 이슈’세미나에서 “AI 종목은 단기적 주가 조정 압력 확대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금센터는 미국 증시가 빅테크 중심의 기업 실적 호조,nba라인어금리 인하 전망 등으로 제한적 상승을 할 것으로 보면서도 AI 관련주 조정으로 강세 폭은 제한적이라고 봤다.엔비디아 등 기업들이 순이익 증가에도 주가가 단기간 가파르게 올라 고평가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다.AI 관련 투자도 점차 둔화해 관련 종목들이 부침을 겪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다만 주가 거품 여부를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했다.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인도와 한국·대만·일본의 반도체,nba라인어유럽의 바이오·소비재 등에서 비중 확대 의견이 우세하다고 했다.
이날 최성락 국금센터 주식분석부장은 “AI 테마는 실적이 좋지만 가격 부담이 큰 기업들로 하반기에는 변동성이 커지고 상반기보다는 기대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다”며 “AI를 제외한 전통 산업은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만큼 견조하게 증시를 받쳐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당분간 높은 수준이나 연말로 갈수록 강달러 여건이 약해지면서 약세 전환할 수 있다고 봤다.김용준 국금센터 국제금융시장분석실장은 “분기별로 원·달러 환율이 20~30원씩 하락한다는 것이 대체적인 전망”이라고 했다.
올 9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WGBI 산출 기관인 FTSE러셀의 요구 조건이 이미 다 충족됐다는 것이다.권도현 국금센터 자본유출입분석부장은 “FTSE는 각종 정부 조치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확인한 뒤 본격적으로 지수 편입을 진행할 것”이라며 “9월까지 시간이 남았기에 개인적으로 (WGBI 편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