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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셀트리온 원가율 개선 등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올렸다.사진은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례회의에 참석한 셀트리온 전시부스 /사진=머니투데이 키움증권이 셀트리온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올렸다.제품 원가율 개선 등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28일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셀트리온 전년 동기대비 실적에 "보수적으로 연결 매출액이 22% 증가한 4조3447억원,영업익은 176% 뛴 1조3523억원이 전망된다"며 "기저효과뿐만 아니라 비용 효율화와 원가율 개선 등으로 영업익 개선 폭이 높겠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3공장 관련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감사 대응과 운영 비용 등을 제외하면 올해 1분기 원가율은 전 분기 대비 4%포인트 낮은 45%로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제품 믹스 개선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재고가 소진으로 올해 4분기 30%대 초반 원가율이 전망된다"고 봤다.
판매관리비에 대해서는 "지난해 4분기는 프랑스 정부 보조금(약 200억 원)과 해외 인력 채용,틱택토 게임 자바미국법인 광고비 발생 등으로 판관비율이 33%를 기록하였으나 올해는 연간 약 30% 수준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스테키마 ▲짐펜트라 ▲인플렉트라 등 번들링이 가능한 제품 수 증가로 보험사(PBM)와의 협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짚었다.번들링은 다른 제품 여러 개를 묶어 단일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이다.병원에 한 회사 제품을 여러 개 공급할 때 판매망 강화를 위해 사용한다.
2023년 FDA 승인을 받은 짐펜트라와 관련해서는 "출시 3차인 2026년부터 본격적인 매출 성장 탄력을 전망한다"며 "과거 인플렉트라와 램시마SC도 출시 3년차부터 본격 탄력 궤도에 진입한 바 있고 다른 적응증 약물이지만 SK바이오팜의 엑스코프리 역시 출시 3년차부터 매출 성장 탄력이 붙은 바 있다"고 부연했다.
허 연구원은 미국 주목관세가 미칠 영향에 "올해는 미국에 판매할 물량 대부분을 미리 공급해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가격이 낮은 원료(DS)는 국내에서,완제(DP)는 미국 현지에서 생산해 관세 영향력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검토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DMO(위탁개발생산)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공장 부지에는 "조만간 결정되면 올해 중 착공을 시작할 것"이라며 "현재 자사주 약 2조원,바카라 게임 방법 베스트 온라인 카지노현금 1조원 규모로 총 3조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고 내다봤다.그는 "미국 공장 건설에는 장기적으로 비용과 수익성 등을 따져봐야 할 요소가 있으나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관세의 불확실성 제거를 더 중시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