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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4.65%… 전월比 0.07%p↓
주담대 금리는 0.02%p 오른 4.27%
전세·신용대출 금리는 동반 하락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지표금리가 하락하면서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금리가 내린 영향이다.반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평균금리(신규 취급액 기준)는 연 4.65%로 집계됐다.전월(4.72%)보다 0.07%포인트(p) 하락했다.1월(-0.07%p)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세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대출 창구 모습./뉴스1 
가계대출 금리는 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하락했다.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작년 12월 4.34%에서 지난달 4.16%로 내렸다.같은 기간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6.15%에서 5.58%로 하락했다.전세자금대출과 일반신용대출 금리 모두 2개월 연속 하락했다.
반면 주담대 금리는 0.02%포인트(p) 오른 4.27%로 집계됐다.작년 12월 하락 이후 한 달 만에 반등했다.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4.26%,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4.34%를 기록했다.각각 전월 대비 0.03%p,포커 d 210.02%p 올랐다.고정형 주담대 비중은 지난달 기준 88.9%를 기록했다.
김민수 한은 경제통계1국 금융통계팀장은 “주택담보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정금리 주담대의 가산금리 상승세가 올해 1월 들어 거의 멈췄으나 변동형 주담대의 가산금리가 오름세를 이어갔다”면서 “2월 주담대 금리는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이 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서 완만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12%p 내린 4.50%로 집계됐다.작년 12월(-0.14%p)에 이어 2개월째 하락세다.대기업은 4.48%,중소기업은 4.53%다.전월과 비교하면 나란히 0.12%p씩 내렸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는 4.53%를 기록했다.전월 대비 0.11%p 하락했다.대출금리에서 예금금리를 뺀 예대금리차는 전월보다 0.03%p 커진 1.46%로 집계되면서 5개월 연속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지난달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 대비 0.14%p 내린 연 3.07%로 집계됐다.작년 10월(3.37%)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다.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0.14%p·3.08%)와 금융채·CD 등 시장형 금융상품 금리(-0.13%p·3.04%)가 나란히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신용협동조합·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이 모두 하락했다.낙폭은 저축은행(-0.14%p),바카라 지도신협(-0.03%p),메이플스토리 창고 슬롯상호금융(-0.04%p),새마을금고(-0.03%p) 등이다.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는 저축은행(+0.95%p)과 새마을금고(+0.25%p)는 올랐고,드래곤볼 슬롯신협(-0.12%p)과 상호금융(-0.01%p)은 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