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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474편 지연 운항 소동
타이어 교체 후 12시간 만에 재개
미국 아틀라스항공 화물기의 바퀴 타이어 펑크로 인천공항 제1활주로가 12시간 운영이 중단됐다.이로 항공기 470여편이 지연 운항했고,2편이 회항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1일 오전 7시 5분쯤 제1 활주로에 착륙하던 아틀라스항공 화물기의 펑크 난 타이어 교체작업이 11시간만인 오후 6시 5분쯤 완료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바퀴가 펑크 난 화물기는 제1 활주로에서 견인 조치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운영이 중단됐던 제1 활주로는 오후 7시 30분쯤 운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틀라스항공 화물기는 이날 오전 5시 3분쯤 인천공항 제3 활주로를 이륙했다.하지만 이륙 후 기체 이상으로 다시 제1 활주로에 착륙하다 타이어가 펑크 난 것이다.
해당 화물기는 제3활주로에서 이륙할 때 타이어 조각이 떨어져 타이어 조각 수거 작업을 위해 제3 활주로도 폐쇄됐다가 오전 8시 35분쯤 운영을 재개했다.
인천공항에는 모두 4개 활주로가 있다.제2 활주로는 보수공사 중이고,2019 fifa u-20 월드컵제1 활주로는 펑크 난 타이어 교체작업으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항공기 이·착륙이 연쇄적으로 지연되는 불편이 빚어졌다.
이날 인천공항은 제3·4 활주로만 운영되면서 출발 291편,2019 fifa u-20 월드컵도착 183편 등 항공기 474편이 지연 운항했고,2019 fifa u-20 월드컵2편은 회항했다.인천공항에는 이날 국제선 1111편과 국내선 18편 등 1129편이 운항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철도항공조사위원회는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타이어 펑크 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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