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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말부터 기준금리가 내려갔지만,시중은행 대출금리는 여전히 4%대를 유지중이죠.이에 비해 예금 금리는 떨어지면서 예금과 대출금리 차이가 계속해서 벌어지고 있는데요.은행들이 사상 최대 이자 이익을 벌어들인 반면,바둑 도박금융소비자의 부담만 늘었습니다.
김창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올해 1월 5대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4.4%.
작년에 10월부터 기준금리를 두 번 내렸는데도 여전히 4%대에 머물고 있는 겁니다.
기준금리 인하 직전인 9월과 비교하면 오히려 0.5%P 올랐습니다.
서지용 / 상명대 경영학과 교수
"가산금리나 우대 금리를 조정해서 적어지는 대출 공급을 (은행들이) 가격 인상을 통해서 (수익을) 만회하려고 하는…."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하고 우대금리를 빼서 정해지는데,토스토토비판을 받아온 가산금리를 소폭 올리고,우대금리를 0.7%P까지 대폭 줄이는 식으로 대출금리를 올렸습니다.
반면에 예금금리는 큰 폭으로 낮춰 은행들의 주 수입원인 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는 5달 연속 벌어졌습니다.
전 모 씨 / 대출 소비자
"이윤을 위해서 기준금리와 반대 방향으로 조정을 한다면 사실 저 같은 서민들 입장에서는 너무 좀 힘든 상황이고…."
최근 금융당국은 기준금리를 낮춘 만큼 대출금리를 내려야한다고 은행권을 압박하고 있지만,대출자들이 효과를 체감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TV조선 김창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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