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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최근 글로벌 반도체 조정에도 불구하고 장중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1시51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원(1.12%) 오른 8만 15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6.7% 내리며 3거래일 사이 고점 대비 16%나 하락했다.나스닥,광안리 야구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기술 지수도 하락을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홀로 강세를 보이는 셈이다.증권가에서는 하반기로 갈수록 삼성전자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AI 산업의 중장기적 성장에 동의한다면 국내에서도 바스켓으로 관련 업체를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며 "하반기 중 HBM3e 관련 주요 고객사향 유의미한 납품이 전개되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 역시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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