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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기업,gkl 세븐 럭 카지노증시 입성 후 대부분 상폐나 거래정지
기대 모았던 백종원 더본코리아도 각종 구설
냉담한 소비자 반응에 위기설 대두
연이은 논란에 주가도 하락[비즈니스 포커스]
-40%.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의 상장 후 현재(2월 26일 기준)까지의 주가 변화다.상장 첫날만 해도 더본코리아는 주가가 무려 51% 급등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다.당시 백 대표가 출연했던 넷플릭스 예능‘흑백요리사’가 글로벌 히트를 한 덕분이었다.백 대표의 얼굴을 앞세워 더본코리아가 향후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이런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이후 백 대표가 각종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하며 더본코리아의 위기설이 대두됐다.이에 따라 주가 또한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는 상황이다.
당초 큰 기대를 모았던 더본코리아의 주가가 상장 후 맥을 못 추면서‘프랜차이즈 상장 저주’가 다시금 조명되고 있다.백 대표마저도 이를 피해 가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그동안 여러 식음료(F&B) 프랜차이즈 기업이 상장에 성공했으나 현재는 대부분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상장폐지라는 최악의 결말을 맞는 곳도 수두룩하다.더본코리아를 제외하고 여전히 상장을 유지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기업은 교촌치킨 운영사인 교촌에프앤비가 유일하다.
프랜차이즈 기업이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에 성공한 것은 2007년이다.저가 생맥주 전문점의 원조 격인‘쪼끼쪼끼’운영사 태창파로스가 우회상장으로 코스닥에 입성하며 스타트를 끊었으나 2015년 상장 폐지됐다.2008년에는 할리스커피 운영사인 할리스에프앤비가 우회상장을 했으나 약 1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에서 물러나며 주식시장에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