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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마코 루비오 국무,토토지노 카지노사이트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밝혀
"태평양에 강력한 관계.일본과 한국 버리지 않을 것"
대만 방어에 재확인,中 군사 역량 대비해야
트럼프는 구체적인 대만 언급 피해

미국의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가운데)이 2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첫 각료회의에 참석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의 발언을 듣고 있다.UPI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 및 미주 동맹을 안보와 관세로 위협하면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들의 불안이 증폭되는 가운데,에피소드 토토사이트외교 수장이 나서 진화에 나섰다.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트럼프 2기 정부가 한국 및 일본을 방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의 세력 확장을 언급했다.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미국 폭스뉴스 브라이언 킬미드 앵커가 진행한 루비오 인터뷰 전문을 올렸다.루비오는 미국이 대만 방어에 얼마나 전념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그는 “중국은 우리가 어떻게 하든 간에 부유하고 강력한 나라가 되고 있다”면서 “불행히도 우리는 중국에 의존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으며 트럼프는 이를 바꾸려고 한다”고 말했다.루비오는 “중국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우리를 밀어내려 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 곳에 존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그곳에 강력한 관계를 구축했다”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태평양 국가이며 태평양에서 관계를 맺고 있다.우리는 일본과 한국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 보도에서 트럼프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전쟁 피해자인 우크라와 유럽 국가들을 종전 협상에서 배제했다고 지적했다.매체는 한반도와 대만 등을 언급하며 “이를 바라보는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서도 지역 안보에 대한 미국과의 약속이 깨질 수 있다는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오는 질문 받은 대만 방어에 대해서는 "우리는 오랫동안 대만을 버리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라고 주장했다.그는 "대만 지위에 대한 강제적이고 강요적이며 강압적인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며 미국이 1970년대 후반부터 이러한 입장이었다고 강조했다.루비오는 미국의 입장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군사적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루비오는 "중국은 우리가 선박 1척을 건조하기 전에 10척의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면서 미국의 선박 및 항공기 제작사가 중국 등의 위협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그는 미국의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언급하고 “분명히 피트도 이에 대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서 트럼프 역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트럼프는 26일 개최한 2기 정부 첫 각료회의에서 중국이 대만을 무력으로 점령하지 못하게 막을 것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나는 절대로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답변을 거부하는 이유에 대해 "나는 나를 그 입장(대만에 대한 방어 공약)에 두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8일 대만 타이중의 공군 기지에서 촬영된 미국산 패트리어트 대공 미사일.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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