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게만 3톤,
가입머니 1만우주 로켓 같으면서도 스포티한 외형의 미래형 전기차.
지난해 11월 30일 고객 인도가 시작된 테슬라 사이버트럭 모습은 등장부터 충격이었습니다.
출시도 되기 전인 지난해 7월 기준 사전예약 건수만 190만대에 달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런데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앞 유리창 와이퍼와 짐칸 트림 결함 때문인데 각각 세번째,
가입머니 1만네번째 리콜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이같은 결함이 발견됐다며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위험성을 경고했습니다.
차량 앞 유리 와이퍼의 경우 모터 컨트롤러가 전기 과부하로 작동이 멈출 수 있다면서 와이퍼가 작동되지 않으면 가시성 저하로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짐칸 트림 부분도 주행 중 풀리거나 떨어져 나갈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운전자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인도된 사이버트럭 총 2만 2천여대입니다.
지난 4월에도 가속 페달 고정 결함으로 4000대 가량의 사이버트럭을 리콜한 바 있습니다.
테슬라는 2월에도 경고등 계기판 글자 크기가 규정보다 작아 219만대를 리콜했는데 사이버트럭도 포함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