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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 물 내렸는데 다시 똥물이."
지난달 15일 제주 서귀포시 대왕수천 인근 순환수세식 화장실.
변기 물을 내렸는데 누런 황토색 물이 차오릅니다.
뒤쪽 변기 뚜껑을 열어보니 뭔지 모를 부유물이 둥둥 뜬 오수가 가득합니다.
이를 본 A 씨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화장실에서 물이 정화되지 않아 똥물이 변기에 차오르고 있다"며 "악취가 진동하는데,위생 문제는 물론 세균 감염까지 우려된다"고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대왕수천을 비롯해 서귀포시에 설치된 순환수세식 화장실 5곳에서는 물이 정화되지 않는 현상이 수시로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수를 외부로 배출하지 않고 정화 후 재활용하는 순환수세식 화장실이 조성된 지 10년이 넘어 노후화된 탓에 정화조에 문제가 생겨 오수가 넘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블랙잭 기본 전략표시청자 제공)" style="text-align: center;">
서귀포시 순환수세식 화장실 변기에 오수가 차오른 모습 (사진,시청자 제공) 이 같은 현상이 발생한 건 한 달여 전.
시설 정비가 지연되면서 화장실 이용객들의 불편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행사가 열리는 대왕수천의 방문객 불편은 불 보듯 뻔한 상황입니다.
게다가 대왕수천 인근 화장실은 한곳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서귀포시는 오는 5일 순환수세식 화장실 5곳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해 깨끗한 물을 매일 보충하는 저장형 화장실로의 교체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시설이 오래돼 정상적인 기능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폐쇄까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서귀포시의 설명입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안내문 부착,정화조 물 교체 등 조치는 취하고 있는 상태"라며 "대왕수천 화장실은 벚꽃 행사가 다가오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무료 포커 카지노 게임시청자 제공)" style="text-align: center;">
서귀포시 순환수세식 화장실 변기 뒷편에 오수가 차오른 모습 (사진,안전한 카지노 사이트 썬 시티시청자 제공) ※JIBS는 시청자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신고의식에서 출발합니다.주변에서 발견되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사건사고까지 영상에 담아서 보내 주세요.여러분의 소중한 제보가 뉴스룸에 큰 힘이 됩니다.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메일 : 전화 : 064-740-7890 카카오톡 : JIBS제주방송 사이트 : http://www.ji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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